정부는 경기도내 폭설 피해를 입은 각 시군읍면동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선포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 농업인들의 생활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강구하라! - 피해보상에 있어 임차농 등 사각지대가 없이 모든 피해 농업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대책 마련하라! - 지난 11월 27일~28일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인 폭설(暴雪) 피해로 인해 많은 도내 농업인들이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 안성시, 용인특례시, 이천시, 화성시, 여주시, 광주시, 의왕시, 광명시 등 많은 시군들의 시설원예농가와 축산농가분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더불어 현재도 복구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등 경기침체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농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희망을 주고자 다행스럽게도 경기도 차원에서 신속한 재난관리기금 집행 및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노고에 감사드리나 이것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폭설 피해를 입은 도내 각 시군읍면동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지자체 또한 피해 농업인들의 생활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대한의 보상대책 수립과 신속한 복구지원 및 철거비 전액 지원, 초고령화된 농업사회를 위해 복구를 위한 군(軍)인력 및 자원봉사자 유치, 민ㆍ관 가용 가능한 모든 예산과 인력 지원,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한 생계비 지원 확대, 장기 저리로 긴급대출 실행 및 관련 이자 경감, 위탁생산농가의 변상금 유예 등 피해 농업인의 생활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수원특례시, 시흥시, 안산시, 군포시 등 상대적으로 피해규모가 적은 지역의 농업인들 역시 보상받을 수 있어야 하며 임차농 및 여러 사정으로 인한 농업경영체 미등록자 등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말 그대로 ‘특별’ 대책을 통해 모든 피해 농업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본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에서는 분명하게 말씀드리니 꼭 관철시켜 주십시오. 다시 한번 정부는 경기도내 폭설 피해를 입은 각 시군읍면동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선포하라! 2024년 12월 5일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회원가족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