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뉴스

강원 평창 진부농협(조합장 이주한)이 강원지역 농산물과 국산 쌀을 활용한 ‘쌀유산균’ 제품 개발에 나섰다.

진부농협의 쌀유산균은 쌀가루를 활용한 분말 제품으로, 국산 원료에 고품질 유산균을 배양해 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강원 영월산 볶음 현미·보리·수수를 넣어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물과 함께 마시거나 분말 그대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쌀유산균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제품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 감자를 활용한 ‘강원도감자유산균’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진부농협은 2022년 ‘진부참당귀유산균’을 출시한 바 있다. 평창에서 생산되는 당귀는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특산물로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또 대표적인 강원 특산물인 감자 역시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이주한 조합장은 “쌀유산균을 비롯한 기능성 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국산 농산물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