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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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경인일보)경기도농민협의회 “정부, 폭설 피해 입은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2024-12-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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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기자회견

신속한 복구지원, 군 복구 인력, 저리 긴급 대출 등 요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기자회견 
117년만에 기록적인 폭설로 경기도내 농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가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했다. 2024.12.05 /이영선기자 zero@kyeongin.ocm

117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로 경기도내 농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가 정부에 폭설 피해를 입은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했다.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인 폭설 피해로 도내 농업인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정부는 폭설피해를 입은 도내 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평택시, 안성시, 용인시, 이천시, 화성시 등 많은 시군들의 시설원예농가와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어 가뜩이나 어려운 농가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다행히 도 차원의 신속한 재난관리기금 집행과 적극적인 움직임에 감사드리나 이것으로는 너무나 부족한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인 방성환(국·성남5) 의원과 이오수(국·수원9) 의원을 비롯해 정정호 도 농민단체협의회 회장, 원종규 도 농민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민단체협의회는 지자체 차원의 보상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들은 “지자체도 피해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강구해달라”며 “신속한 복구지원 및 철거비 지원, 복구를 위한 군 인력 및 자원봉사자 유치, 저리로 긴급 대출 실행 등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농민단체협의회는 “수원·시흥·안산·군포 등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적은 지역의 농업인들도 피해를 보상받아야 한다”며 “모든 피해 농업인이 사각지대 없이 특별 대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