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인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1월 14일 수원시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년 경인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안성철 화성 서신농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은 차홍석 송탄농협 조합장(수석),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이재각 흥천농협 조합장, 방희력 평택축협 조합장을, 감사는 권혁준 호법농협 조합장, 총무는 공중기 강화남부농협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에 앞서 2024년 결산보고 및 2025년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승인, 협의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는 박경식(안산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엄범식 농협 경기본부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과 임원, 경인지역 후계농업경영인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농연경기도연합회 정정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상호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한농연경기도연합회는 이날 경기농업 발전과 한농연 조직강화 및 농업경영인 권익보호에 기여한 권태우 화성 마도농협 조합장과 이경수 과천농협 조합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성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농업인과 농협의 권익을 대변하고 한농연 등과의 농정 파트너십을 강화해 경기농업 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농업인이 흔들리지 않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인 조합장님들과 한농연경기도연합회, 경기농협이 앞장서 농업·농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정호 한농연경기도연합회장은 “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들과 함께 좋은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조합장님들과의 지속적인 협치농정을 강화하고 국내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해 농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