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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건고추 90% 이상 특품…고춧가루 품질 최고” “뿌리 활착력 좋아져 한 눈에 봐도 튼실”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24-01-05 09:24
조회
77

월드아텍(주) 코코리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전동구 씨는 코코리로 고추 저온피해를 극복했다. 전동구 씨는 코코리로 고추 저온피해를 극복했다. 

▶안동시 녹전면 전동구 씨
김치 담그면 빛깔·맛 좋아
한 번 맛본 소비자 계속 찾아

경북 안동시 녹전면에서 40여년간 고추농사를 지어온 전동구(65)씨. 매년 평년작이었던 고추농사가 코코리 사용 후 생육과 품질, 수확량이 크게 좋아져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2022년부터 코코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전씨는 지난해 4월 중순 1650㎡ 밭에 밑거름으로 코코리 4포를 살포하고 6월 중순 추비로 2포를 시비했다.

이어 생육 상태를 보면서 코코리를 물과 희석해 8월 중순까지 5회에 걸쳐 꾸준히 관주 시비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4월 말에 정식한 모종의 양분 흡수력이 좋아 초세가 강했으며, 기존보다 잎색이 진하고 윤택이 났다. 이웃농가보다 생육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고춧대와 잎줄기가 튼실해 탄저병 등 병 발생도 없었다는 것.

더욱이 지난해 저온현상과 잦은 비로 다른 농가들은 고추가 죽고 병 발생도 많았지만 그의 고추는 끝물까지 세력이 유지돼 크고 굵은 고추를 많이 수확했다.

전씨는 “우리 밭도 저온피해를 입어 일시적으로 세력이 약했지만 꾸준한 코코리 사용으로 금방 회복되면서 고추 때깔도 일률적으로 검붉게 잘 나오고 굵고 큰 고품질 고추를 수확했다”며 “반면 이웃농가들은 죽거나 희나리가 많아 고충이 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10일 첫 수확한 고추(2500주)는 450근(건고추)으로 코코리 사용 전 330근 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10월까지 1200근 이상을 수확했다. 이는 다른 농가 평균 900근보다 월등한 생산량이다. 그는 다른 농가보다 주수도 적게 심어 주간 폭을 넓게 한 것도 수확량 증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고추가 검붉고 크다 보니 고춧가루도 품질이 좋고 수량도 많이 나와 건고추보다 고춧가루 판매가 더 잘됐다. 이에 한번 맛본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그의 제품을 찾는다고 한다.

그는 “코코리 사용 후 건고추 90% 이상이 특품이다. 꼭지까지 모두 제거하고 세척도 깨끗이 해 고춧가루 맛과 향이 좋다. 김치를 담가도 빛깔이 좋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 호응이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박차순 씨 고추 수확량은 전년보다 40% 정도 늘었다.박차순 씨 고추 수확량은 전년보다 40% 정도 늘었다.

▶안동시 서후면 박차순 씨
균일하고 짱짱하게 생육
수확량 40% 가량 늘어나

경북 안동시 서후면에서 4290㎡의 고추농사를 짓는 박차순(64)씨도 “코코리를 늦게 알아서 너무 아쉬웠다.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텐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처음 코코리 사용한 그녀는 4월 중순에 밑거름으로 코코리를 7포 살포한 후 7~8월 중 두번에 나눠 7번을 더 추비했다.

그녀는 “일반 관행 시비할 때는 생육이 쳐지고 병이 자주 발생해 수확량이 신통치 않았는데 코코리 사용 후부터 뿌리 활착력이 좋아져 작물에 영양공급이 잘돼 초세가 강했다”며 “생육 성장 속도도 빨랐고 잎이 진녹색으로 윤택이 났으며 줄기도 굵어 한눈에 봐도 나무가 튼실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지난해 잦은 비로 다른 농가들은 무름병, 탄저병 발생으로 생육이 크게 뒤처지고 고추가 죽었지만 박씨의 밭은 죽은 곳 없이 고추가 웃자라거나 쳐지지도 않고 균일하고 짱짱하게 생육됐다.

생육이 잘 되다보니 절간도 짧게 일정한 간격으로 형성돼 개수도 많이 달리고 고추 색깔도 검붉게 진했고 크고 굵고 치밀하며 단단했다.

박씨는 “코코리 사용 전에는 초장에 병이 와서 2022년에 3300㎡에 5000주를 심어 1000근을 수확했는데 코코리를 살포한 지난해에는 4290㎡에 8000주를 심어 2200근 이상을 수확했다”며 “이는 주수 기준으로 40%가량 증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드아텍(주) 김정태 대표는 “코코리는 작물의 미세근이 좋아지는 뿌리 발근제를 함유하고 있어 냉해와 폭염, 가뭄과 연작장해 등의 악조건에서도 작물의 뿌리 세근이 좋아져 피해를 저감시키고 작물 생육을 균형 있게 해 준다”며 “특히 고추는 바이러스와 탄저병에 약한 작물이며 수세가 약할 때 많이 발생하는데 코코리는 타 비료와 달리 양분을 밀어주는 힘이 강하고 병 확산을 제어하는 미생물을 함유하고 있어 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 월드아텍(주) 경기 화성시 향남읍 서봉로 572. 031-227-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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