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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가평군, 지역단위 ‘푸드플랜’ 추진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19-07-25 09:51
조회
429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2023년까지 5개년 계획 수립
전담 부서 등 조례 정비키로

경기 가평군이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지역단위 먹거리 계획인 ‘푸드플랜’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푸드플랜 민·관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할 방침이다. 2021년에는 푸드 통합지원센터, 농민가공센터, 공공(학교)물류센터, 감자·양파 등 수매 저온저장고 등 인프라 시설을 신축한다. 이후 2022∼2023년에는 인프라 시설 기반을 토대로 대도시에 가평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의회, 유관기관단체장, 중·소농가 등 지역 푸드플랜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푸드플랜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최승수 가평군농업협동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농업인 소득감소 등 가평농업이 당면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푸드플랜은 꼭 필요한 시책”이라며 “군과 긴밀히 협력해 푸드플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농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시범구축 자치단체로 선정된 이후 경기도 먹거리 전략 수립 및 방안 연구용역 완료, 경기도 푸드플랜 수립 관련 시·군 간담회 개최,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벤치마킹 등을 실시해 왔다.

안동석 가평군 농업정책과장은 “푸드 플랜은 먹거리 생산·유통·소비뿐만 아니라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대책”이라며 “학교·공공·군부대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소비뿐 아니라 중소농가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등 오는 2021년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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