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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1인 가구·편의성·소확행 ‘주목’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18-12-04 09:22
조회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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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농식품유통전망과 트렌드를 총망라하는 ‘2019 농식품유통전망’이 지난 11월 29일 양재동 aT센터 창조룸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지, 더바이어, (사)한국식품유통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매유통업태부터 모바일, 온라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까지 다양한 주제를 발표, 높은 호응을 얻었다.[사진=엄익복]
2019 농식품 유통전망…트렌드 ‘한눈에’

1~2인 가구 증가, 편의성, ‘소확행’ 등 소비자 행태 변화에 대한 대응과 더불어 모바일 유통시장 재편 등이 내년 농식품 유통부분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나타났다.

김종근 닐슨컴퍼니코리아 상무는 지난 11월 29일 양재동 aT센터 창조룸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본지, 더바이어, (사)한국식품유통학회 주관으로 열린 ‘2019 농식품 유통전망’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상무는 ‘2019년 소매유통시장 업태별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농식품 유통업태는 올해의 소비자 트렌드인 소확행, 가심비, 워라밸(일과 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는 상태), 인텍트 기술(무인 기술), 만물의 서비스화와 더불어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변화될 것”이라며 “대형마트는 새로운 포맷의 점포를 오픈하고 매장 내 무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슈퍼마켓은 간편 조리 식품, 냉동식품 구색을 확대해 나가고 신선식품은 소용량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옴니채널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모바일 앱 내 서비스 혜택도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이와 함께 편의점도 매장 내 자동화 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신선식품 강화로 매출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온라인 업계는 새벽 배송 서비스와 옴니채널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백운섭 (사)대한SNS운영자협회장은 ‘2019 온라인-모바일 유통시장 재편’에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9월 4조5271억원에서 지난 9월 5조6118억원으로 24% 증가했다”며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도 지난해 9월 57.2%에서 61.5%로 늘었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1세대 소셜커머스는 주로 공동구매형 방식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을 내고 구매자들에게 특정상품이나 서비스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방식이었지만, 최근에는 티몬, 위메프, 쿠팡에서도 일반이용자를 비롯해 판매자가 상품을 직접 등록할 수 있다”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앱은 온오프라인 소비자를 좌지우지하는 SNS플랫폼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NS는 오프라인 쇼핑도 변화시키고 있으며 제품 리뷰와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쇼핑 수단 및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사진, 동영상 위주의 플랫폼 진화로 내년에는 지금까지와 또 다른 마케팅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렬 기자??hroul0223@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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