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파인애플·망고?등
국내?재배면적도?꾸준히?증가
재배기술?향상·홍보?강화?시급

수입?규모가?지속적으로?증가할?것으로?전망되는?열대과일?시장에?국내산?열대과일을?활용해야?한다는?제언이?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신유선?연구원은?최근?‘주요?열대과일의?세계?생산?및?교역?현황?:?바나나,?파인애플,?망고’?보고서를?통해?이?같은?분석을?내놨다.

이번?보고서에?따르면?세계?열대과일?재배면적은?2000년?3854만ha에서?2016년엔?5565만ha로?44.4%나?증가했다.?이?기간?전체?과일?재배면적이?8936만8000ha에서?1억1418만3000ha로?27.8%?증가한?것과?비교하면?증가?폭이?크다.?특히?국내?열대과일?수입?비중의?99.1%를?차지하는?바나나와?파인애플,?망고의?재배면적도?지난?17년간?35.3%나?늘어났다.

생산량은?재배면적?증가에?재배기술?향상까지?맞물려?지난?17년간?열대과일?생산량은?84.9%,?바나나와?파인애플,?망고의?생산량도?73.1%나?급증했다.

전?세계적으로?열대과일의?재배면적과?생산량이?증가하는?가운데?국내?열대과일?수입량도?2000년?20만7000톤에서?2016년엔?45만8000톤으로?두?배?넘게?증가했다.?이는?동남아시아?등으로의?해외여행?확대와?대형?유통매장?증가?등의?영향으로?과거에?비해?수입?열대과일을?접할?기회가?많아져?수요가?증대됐기?때문으로,?앞으로도?열대과일?수입?규모는?증가세를?유지할?것으로?농경연은?전망했다.?이에?소비자?인지도가?늘어나고?있고,?관련?시장도?커지고?있는?열대과일?시장에?국내산?열대과일의?설자리를?늘려나가야?할?것으로?보인다.

신유선?농경연?연구원은?“바나나와?파인애플,?망고?등?주요?열대과일에?대한?수입?증가세는?앞으로도?이어질?전망”이라며?“우리나라로?수입되는?열대과일?종류도?더욱?다양화되고?수입국도?다변화될?것으로?예상된다”고?밝혔다.?신?연구원은?“시장?규모가?늘어나고?있는?열대과일을?무조건?먹지?말라고?할?수는?없지?않겠느냐”며?“이처럼?커지고?있는?열대과일?시장에?기후?온난화로?인해?재배면적이?늘어나고?있고,?앞으로도?더?면적이?확대될?것으로?추정되는?국내산?열대과일이?자리?잡을?수?있도록?해야?한다.?그러기?위해선?재배?기술?향상,?홍보?강화?등이?필요하고,?이를?통해?포화?상태에?이른?주요?국내?과일의?숨통도?트일?수?있을?것”이라고?설명했다.

김경욱?기자?kimk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