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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자연재해 일상화…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저조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18-06-26 09:25
조회
623

@imagetoday

올해 벼 27%…대부분 품목 10%대 그쳐

지자체·농협손보, 가입 독려 홍보·대상품목 확대 등 힘써

올 4~5월 우박·강풍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또 최근 발표된 기상청의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적어도 두개 이상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로 인해 이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올해 벼 재해보험의 경우 29일로 판매가 완료되지만 21일 현재 대상면적 74만4358㏊ 가운데 가입면적은 20만7600㏊로 27.8%에 불과하다. 2017년 전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도 30.1%에 그쳤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그동안 홍보가 잘돼 가입 필요성이 널리 알려진 사과·배의 가입률은 60~70%에 이르지만, 그외 품목은 10%대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손보는 가입자 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각 지자체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시군별 전략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농협손보는 가입을 독려하고자 제도개선 등에 나서고 있다. 우선 대상품목을 2017년 53개에서 올해 메밀·브로콜리·새송이버섯·양송이버섯을 추가해 57개로 늘렸다. 전년도 무사고 땐 보험료를 5% 할인해주는 제도도 신설했다. 또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년수확량 책정 기준을 농가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경했다. 지난해까지는 과거 5개년 평균수확량을 기준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과거 5개년 중 최소값을 제외한 4개년 평균 수치를 평년수확량으로 인정한다.

박춘성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책보험본부장은 “차량운전자는 자동차보험 가입이 의무인 것처럼, 농민들도 이제 상시화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의무감을 갖고 가입해야 한다”면서 “더구나 농작물재해보험은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최대 90%까지 보험료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반드시 가입해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은 품목별로 판매시기가 다른데,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농협손보(☎1644-8900)나 해당 지역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욱 기자 kjw89082@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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