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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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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농가 인구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고령자..6차 산업화 추진해야"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18-05-28 17:03
조회
672








파이터치 연구원 보고서.."도시·농가 소득격차 더 벌어져"
프랑스 등 선진국 모델 참고 필요, "가공무역으로 부가가치"


한국 농가 인구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의 고령화 비중도 전체 인구 고령화 규모의 3배 이상이었다.

1차 산업인 농업과 가공 무역 같은 관련 사업을 융합하는 6차 산업화로 농가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8일 파이터치 연구원의 '농업의 한국형 6차 산업화 모델 구축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농가의 고령화율은 40.3%로 전체 인구 고령화율(13.2%)의 약 3.3배였다. 고령화율이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의미한다.
완주군의 한 농가. 사진과 기사 내용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2018.05.17/뉴스1? News1

완주군의 한 농가. 사진과 기사 내용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2018.05.17/뉴스1? News1

전체 인구 대비 농가인구 비율도 4.9%까지 떨었다. 농가 젊은이들이 도시로 삶의 터전을 옮기면서 농가의 고령화는 가속화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도시와 농가 간 소득 격차도 심각해졌다는 것이다. 2016년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 소득의 63.5% 수준이었다. 2005년 78.2%과 비교해 소득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농가의 고령화는 한국만이 겪고 있지 않다. 다만 프랑스 같은 선진국은 6차 산업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농가 고령화로 발생하는 경쟁력 약화에 대응하고 있다.

프랑스의 6차 산업화 핵심은 가족노동력(가족농)이다. 가족들이 모여 유통 다각화와 근거리 유통을 주도하고 있다. 프랑스 전체 49만개 농업 경영체 가운데 약 12%가 가족농으로 이 같은 다각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소농업국인 네덜란드의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 네덜란드는 전체 인구 1680만명 중 농가 인구가 7만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농장 시설투자 같은 현대화 작업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가공 무역으로 농식품 산업 육성에 나선 점도 주목해야 한다는 게 보고서의 제언이다. 특화 작목만 생산하고 농산물 가공·무역으로 이들 작목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네덜란드 농가의 재배 작목은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화훼, 오이, 감자 등에 불과하지만 유럽전역을 대상으로 통상을 벌여 농식품 수출 규모가 세계 2위"라고 강조했다.

한국 농업계도 6차 산업화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며, 구체적으로는 생산 중심이던 농업에 2차와 3차 산업을 결합해 농업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게 보고서의 제언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농업부문 예산은 지난 십년 간 감소하고 있다"며 농가 6차 산업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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