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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한국 농산물 ‘예비 국가대표’로 뽑혀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18-05-25 09:50
조회
794

ㆍ피노키오 파프리카·작두콩차 등 9개 품목 ㆍ선정위, ‘미래클 K-Food’ 육성

(왼쪽부터)피노키오 파프리카, 작두콩과 작두콩차

(왼쪽부터)피노키오 파프리카, 작두콩과 작두콩차




곤충식품·청양고추분말·쌀스낵·작두콩차….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미래 한국 농업을 이끌어갈 ‘예비 국가대표’들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 선정위원회를 열고 곤충식품·청양고추분말·쌀스낵·작두콩차·배농축액·앉은뱅이밀 가공식품·푸른콩 가공식품·킹스베리·피노키오 파프리카 등 9개 품목을 미래클 K-Food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는 뉴질랜드의 키위나 노르웨이의 연어처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수출유망품목을 선정한 뒤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대량 수출이 가능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품목을 선정, 중점 지원한다. ‘미래클’은 ‘미래에 클 수 있는 품목’이라는 뜻이다.

이번에 선정된 ‘곤충식품’은 식용곤충을 이용해 만든 누룽지·간식·기능성음료·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아미노산·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한 식용곤충을 이용하기 때문에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식용곤충을 이용해 만든 반려동물 간식 역시 수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쌀스낵은 국내산 쌀을 주원료로 해서 만든 스낵류를 말한다. 김치맛·흑마늘맛·강황맛 등 다양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남아도는 쌀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매운맛을 대표하는 청양고추 관련 제품도 예비 국가대표로 뽑혔다. 미래클 품목으로 새로 선정된 청양고추분말은 100% 국산 청양고추를 원료로 사용한 천연 조미료 제품이다. 가장 한국적인 매운맛을 낼 수 있는 식품이라는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산 작두콩차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커피 대용품으로 글로벌 시장공략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글루텐 함량이 적어 소화가 잘되고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낮은 앉은뱅이밀 가공제품, 연한 단맛이 특징인 푸른콩 가공제품(장류 등) 등도 미래클 품목에 선정됐다. 푸른콩은 제주도 토종 콩이다.

이밖에 부드러운 맛의 한국산 배를 이용해 만든 한국산 배농축액, 기존 딸기에 비해 2배 이상 크고 당도가 높은 킹스베리, 파프리카와 비슷하지만 한결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내는 피노키오 파프리카 등도 해외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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