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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판로를 열어라! 농업 新경쟁력 시대] 3. 농산물 수출, 재가공이 돌파구!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18-05-21 09:42
조회
856





위기의 道內 농림수산물… 재가공품 ‘수출 블루오션’






▲ 만전식품(김 가공품 (1)
경기도의 농림수산물 무역수지가 만년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생산물 재가공을 통한 수출 판로 개척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 주요 농림수산물 수출 품목은 배ㆍ포도ㆍ신선버섯 등으로, 다른 지역보다 생산 품목이 제한적인데다 해외물류이동에 적합하지 못한 지정학적 원인 등으로 수출이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다.

게다가 항만까지 이동거리가 길어 생산물 보관기관도 한계가 있어 농림수산물 수출이 막히고 있다. 경기도 농림수산물 무역수지는 지난 2015년 -54억 달러, 2016년 -56억 달러, 지난해 -61억 달러로 매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내수시장 역시 만만치 않다. 쌀은 소비량 감소로 벼 작물 생산을 줄이고 있고, 각종 농림수산물도 수입이 현저하게 떨어져 무역수지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경기도의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비롯해 관련 부품 산업이 주를 이루는 반면 농림수산물은 주요 품목 순위에도 못 오르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수출입지도 불리해 내수시장에 주력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도내 농림수산물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재가공품 수출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소재 맘모스제과는 쌀ㆍ밀ㆍ현미 등을 사용해 각종 쌀 가공식품을 개발ㆍ출시해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원재료로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국내 쌀 4.38t을 사들여 다양한 종류의 쌀과자를 출시했다.미국과 러시아, 홍콩은 물론 올해 계약을 체결한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전 세계 모든 대륙에 경기도 쌀로 만든 쌀과자를 수출하고 있다. 2016년 262만 달러에서 지난해 31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세준푸드(광주시)는 경기도 쌀로 만든 식혜를 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연간 65t의 100% 국내 쌀을 이용해 바나나식혜, 호박식혜 등을 제조해 전 세계 180t을 수출, 18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전체 이용 쌀 중 90% 이상을 농협 등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과 김포쌀 등 경기미를 사용한다.

이밖에 하남 소재 김 가공업체인 만전식품은 국내 생산 김으로 조미 김부터 김밥용 구운 김, 김 스낵, 김자반 등 각종 가공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들 가공업체 덕분에 저조한 농림수산물 무역수지 속에서 해당 품목들이 선전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해조류(조미 김, 구운 김 등)는 9천432만 달러, 김(말린 김 등) 4천945만 달러, 비스킷(쌀과자 등) 106만 달러 등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강인구 aT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 차장은 “국내 소비 감소와 전반적인 수출 실적 악화 등 상황에서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가공해 수출하는 방향이 농림수산물의 새로운 판로로 인식되고 있다”며 “나아가 가공을 통한 농림수산물의 수출은 과잉생산 시 물량을 해외로 분산시켜 국내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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