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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밀 글리포세이트 잔류허용치 ‘쌀의 100배’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18-04-27 09:15
조회
791



몬산토사?개발?제초제?성분으로
WHO,?2A급?발암물질로?분류
“밀?수출국?편의?봐주기”?비판에
식약처?“안전성?문제없다”?해명


제초제?성분인?글리포세이트에?대한?안전성?논란이?계속되고?있는?가운데,?쌀보다?무려?100배나?높게?설정돼?있는?밀의?‘글리포세이트?잔류허용치’를?두고?비판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

현재?밀에?적용되고?있는?‘글리포세이트?잔류허용치’는?5ppm으로,?쌀?0.05ppm보다?100배나?높게?설정돼?있다.?사실상?국내?밀?자급률이?1.8%에?불과한?상황에서,?밀을?차질?없이?수입하기?위해?느슨한?잣대를?적용하고?있는?셈이다.

상황이?이렇다보니?미국과?캐나다?등?밀?수출국의?재배?실정을?고려한?글리포세이트?잔류허용치가?과연?안전한지에?대한?의문도?제기되고?있다.?글리포세이트는?미국의?농약회사인?몬산토가?개발한?제초제?성분으로,?세계보건기구(WHO)는?글리포세이트를?2A급?발암물질로?분류한?바?있다.?발암물질?등급?5단계?중?2번째로?높은?단계다.

우리밀?업계?관계자는?“몬산토는?글리포세이트가?안전하다고?주장하고?있지만,?암?유발?등?안전성?논란은?계속되고?있다”며?“결국?쌀과?밀의?‘글리포세이트?잔류허용치’가?다르다는?건?안전성?보다는?밀?수출국가의?편의를?봐주기?위한?것?아니냐는?합리적?의심을?하게?한다”고?지적했다.

이에?대해?식품의약품안전처?관계자는?“글리포세이트?잔류허용치는?과학적?근거에?의해?설정된?것으로,?섭취량을?기준으로?볼?때?안전성에는?전혀?문제가?없다”며?“발암물질?논란도?있긴?하지만?식품섭취에?의한?발암은?없는?것으로?알고?있으며,?쌀과?단순히?잔류허용치를?비교하는?것은?이치에?맞지?않다”고?말했다.

다만?이?관계자는?“밀의?경우?미국?등?수출국에서?합법적으로?사용하는?농약의?잔류량을?고려했으며,?우리가?일방적으로?글리포세이트?잔류허용치를?강화하면?무역분쟁이?발생할?수?있다”고?덧붙였다.

이기노?기자?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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