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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청년창업농’ 선발자 면면은?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창업 예정자 502명 ‘최다’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18-04-12 09:58
조회
689


비농업계 졸업생 773명 달해

최연소, 20세 농고 졸업 여성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총 1200명 가운데 1168명이다. 나머지 32명은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생 중에서 하반기에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들은 전반적으로 영농에 대한 의지와 역량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영농정착지원금과 함께 농지, 창업자금, 선도농가 실습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창업 예정자가 가장 많아=이번에 선발된 1168명 가운데 아직은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창업 예정자가 502명(43%)으로 가장 많았다.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 청년창업농을 육성한다는 이번 사업의 취지에 맞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영농 창업 1년 차도 452명(38.7%)으로 많았으며, 2년 차 144명(12.3%), 3년차 70명(6%)이었다.

창업 1~3년 차 666명에게는 4월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월 최대 100만원)이 최장 3년간 지급된다. 창업 예정자 502명은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출신 학교별로는 비농업계 졸업생이 773명(66.2%)으로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395명)보다 2배가량 많았다. 농업계 학교 졸업생 395명 가운데 농고는 48명, 전문대는 192명(한국농수산대학 159명 포함), 4년제 농대는 155명이었다. 출신지별로는 귀농인이 838명으로 재촌 청년 330명의 2.5배 수준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968명, 여성 200명이다.

◆25세 미만 135명…최연소 20세=이번에 선발된 청년 중 25세 미만은 135명이었고, 이 가운데 최연소는 전남 강진군의 창업 예정자 양모씨(20·여)였다. 양씨는 올해 농고 졸업자며, 농고 재학 중에 유기농업기능사와 종자기능사 등을 취득해 농민이 되기 위한 준비를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생산(예정 포함) 품목을 살펴보면 채소류 26.8%, 과수류 15.8%, 축산 9.6%, 특용작물 8.1%, 식량작물 6.8%, 화훼류 3.3% 순으로 나타났다.

영농기반과 관련해서는 부모의 영농기반을 증여·상속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청년이 188명(16.1%)이었다. 현재 부모가 영농에 종사 중이지만 부모로부터 영농기반을 받지 않고 별도의 기반을 마련했거나 마련할 예정인 경우는 587명(50.2%)이나 됐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발된 청년들에게 농지, 창업자금, 선도농가 실습 지원 등의 신청도 받았다. 그 결과 후계농 육성자금은 742명(63.5%), 농지 임차·매입 지원은 624명(53.4%)이 신청했다. 선도농가 실습교육은 208명이 참여 의사를 보였다.

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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