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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쌀값 올랐지만…쌀소득은 2년째 내리막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18-04-02 15:03
조회
763

통계청, 2017년산 생산비 조사 2016년보다 ‘2.5%’ 증가
쌀소득이 2년 연속 감소했다. 쌀값 상승으로 벼 재배소득은 증가했지만, 변동직불금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농가소득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통계청이 3월29일 발표한 ‘2017년산 쌀 생산비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비는 1㏊당 691만3740원으로 2016년에 견줘 2.5% 증가했다. 생산비 증가에도 쌀값 상승으로 재배소득은 높아졌지만, 직불금을 더한 실질소득은 1㏊당 720만2882원으로 2016년 740만5897원에 견줘 2.7%(20만3015원) 줄었다. 쌀 농가의 소득은 2016년에도 전년(760만9281원)에 비해 20만원 이상 감소한 바 있다. 2년 연속 소득 감소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쌀소득은 벼 재배소득과 고정·변동직불금으로 이뤄진다. 이중 재배소득은 2017년 1㏊당 541만4500원으로, 2016년(429만5460원)에 비해 26.1% 증가했다. 쌀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수확기(10~12월)를 기준으로 했을 때 산지 쌀값(80㎏ 기준)은 2016년 13만원에서 2017년 15만3200원으로 18% 상승했다.

쌀값이 오르면서 변동직불금은 감소했다. 올 3월9일 각 농가의 통장에 입금된 2017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은 1㏊당 78만8382원으로, 2016년산(211만437원)의 37% 수준이다.

지난해 쌀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농가소득도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농업소득에서 쌀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25.3%(2016년 기준)나 되기 때문이다.

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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