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예산을 전년 32억 원 대비 2.5배 증가한 80억 원을 확보해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가 부담률이 기존 25%에서 12.5%로 크게 감소하게 된다.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은 영농업에 종사하는 만 15세~87세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증명서, 주소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농가부담을 최소화 한 이번 조치로 더 많은 농업인이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