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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농업계 올해 화두는? 식량안보 강화, 고향세 준비, 대선·지방선거 농정 공약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22-01-05 09:36
조회
5

농업계 신년사로 본 임인년 화두 

청년농 육성·지원도 한목소리 탄소중립 위한 농정전환 추진

메가 FTA 적극적 대응 다짐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 어떤 일들이 펼쳐지고 이에 어떤 자세로 대응해야 할까. 주요 농업 기관·단체장의 신년사를 통해 2022년 농업계 화두와 포부, 다짐을 짚어봤다.


◆식량안보·청년농·탄소중립=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식량안보 강화를 새해 첫 과제로 꼽았다.

김 장관은 “단기적으로 발생 가능한 식량위기 대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국산 쌀·밀·콩 등 주요 곡물의 비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료 등 필수 원자재의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위기에 한발 먼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농 육성은 거의 모든 기관이 앞세운 현안이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첨단기술로 무장한 정예 청년농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술창업에서부터 영농현장 정착단계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도 “청년들이 농업에 꿈과 미래를 걸 수 있도록 영농 전반에 대한 청년농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정현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은 “지구촌 탄소중립 원년인 2050년이 머지않은 만큼 농정 틀 전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고, 최병암 산림청장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관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선택직불·고향사랑기부제·농업통상=새로운 화두도 제시됐다. 김 장관은 “기본형 공익직불제가 모든 농민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를 제도화한 것이라면, 앞으로 선택형 직불제를 통해 농민과 농촌사회가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공익적 기능을 창출하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성희 회장은 “내년(2023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는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농축산물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빈틈없는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연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알셉) 발효를 시작으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가 구체화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20대·8회·60년·10년=주요 정치 일정과 자체 계획에 대한 기대감도 묻어났다.

이학구 회장은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3월9일)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가 치러진다”면서 “정치권의 농업 홀대를 끊어내기 위해 범농업계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은 “내년(2023년)엔 국가 총예산 대비 농업예산이 3%대로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박 청장은 “개청 6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고,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농정원 설립 30주년, 통합 10주년이 되는 올해 미래 100년을 열 핵심사업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전농이 제안하는 남북 공동 경작지사업은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주적 통일을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셀러레이터·일미칠근·극세척도·호시우보=새해 마음가짐을 표현한 저마다의 용어도 눈길을 끌었다. 김 장관은 “저를 비롯한 농식품부 공직자는 ‘대전환기’에 농업이 미래를 개척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촌이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돕는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가속장치)’가 되겠다”고 나섰다.

이성희 회장은 쌀 한톨에 일곱근의 땀이 배어 있다는 ‘일미칠근(一米七斤)’의 노력을, 최 청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 자세를 강조했다. 조재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은 호랑이같이 예리하게 판단하고 소처럼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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