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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17의 20 일원에 연면적 2천558㎡, 지하 1층~4층 규모로 추진 중인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조감도. /광주시 제공 |
광주시는 지난 21일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광주시는 그동안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하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농산물 판매 직판장을 건립하고, 이를 문화시설 등 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포문을 열었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지역의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들고 와 판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레스토랑, 체험교실, 쿠킹 클래스 등 복합 문화센터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총 사업비 72억3천만원을 투입해 오포읍 양벌리 17-20일대(총 대지면적 2천317㎡, 연면적 2천558㎡)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복합센터가 위치하는 곳은 같은 해 완공을 목표로 하는 종합운동장과 이웃해 각종 체육시설(수영장, 물놀이장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농업분야 전문가인 신동헌 광주시장의 민선 7기 시정과제이기도 한 해당 사업에 대해 신 시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중·소규모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해 일석이조의 지역 순환경제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