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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코로나 피해 농가 지원, 추경에 적극 반영해야”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21-03-15 11:32
조회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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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10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찾아 2021년 1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김흥진 기자

한농연, 국민의힘 지도부에
1차 추경안 요구사항 전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10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찾아 국회에 제출된 2021년 1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한농연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이만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홍문표 의원 등이 참석했고, 한농연에서는 이학구 회장, 최흥식 수석부회장, 신현유 정책부회장, 현진성 사업부회장이 함께 했다.

한농연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특정 농가만 지원할 경우 또다시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전체 농업인이 포함돼야 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 지원이 어렵다면 경작규모 기준으로 일정 규모 이하의 영세 소농을 중심으로 한 보편적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농업 분야 추경예산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피해 농가 지원 사업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피해 농가 융자 지원 확대를 위해 최소 3000억원 이상 농신보 출연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 지원 △영농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농업인의 경우 농작업 서비스 대행료 지원 △농가 경영부담 해소를 위한 외국인근로자 격리비용 지원 등의 내용을 요구사항으로 전달했다.

이학구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며 농가마다 일부 차이는 있겠으나 품목 구분 없이 일정 부분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를 명확하게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피해 지원 대책도 부재한 실정”이라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농업 분야에 대한 피해 지원이 적극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농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면서도 국가 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돼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한농연 요구사항은 당에서 세밀하게 검토하고 향후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도 적극 반영하겠다. 또 한농연과 추경호 예결위 간사와의 면담도 마련해 한농연의 요구내용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농연 지도부는 이날 정책간담회 직후 추경호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면담을 진행, 요구사항을 거듭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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