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경기도연합회가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제8회 경기도농업경영인 대의원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한농연경기도연합회(회장 신현유)는 11월3 일 양평군 한화리조트에서 정동균 양평군수와 김선교 국회의원,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 및 사회내빈, 시군읍면동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경기도농업경영인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행사 전반을 비대면 온라인(유튜브) 방식으로 도내 1만여 농업경영인들에게 실시간 방송 했다.

이날 신현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 19 사태, 지속된 장마와 태풍 등으로 농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1만여 경기도 농업경영인이 앞장서 합심해 강한 경기농업인, 건강한 경기농업 건설을 위해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농업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양평군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양평농업과 경기도, 대한민국 농업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 돌파구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농업경영인 시상과 문화공연에 이어 2009년 개최된 ‘제13회 경기도농업경영인대회’ 소장품을 간직한 타임캡슐 개봉 기념식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