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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가루용 쌀 20만t 생산…밀가루 수요 10% 대체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22-06-13 11:03
조회
6

정부, 내년 전략작물직불제 신설…생산단지 2027년 200곳으로



게티이미지

정부는 2027년까지 분질미(가루용 쌀) 20만t을 공급해 연간 밀가루 수요량의 10%를 대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공익직불제에 ‘전략작물직불제’를 신설하고, 농가가 생산한 분질미는 공공비축미로 우선 매입해 실수요업체에 특별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이런 내용이 담긴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윤석열정부 농업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확보와 관련한 첫 정책이다.

농식품부는 분질미 전문생산단지를 내년 10곳에서 2027년 200곳으로 확충한다. 재배면적을 지난해 25㏊에서 올해 100㏊로 넓히고 2026년엔 4만2105㏊까지 끌어올린다. 생산량은 올해 500t(정곡 기준)에서 2027년 20만t으로 크게 늘린다. 연간 밀가루 수요량(200만t)의 10분의 1 수준이다.

농가 인센티브도 마련한다. 2023년 공익직불제에 전략작물직불제를 새로 도입해 분질미를 심으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계약을 거쳐 생산한 분질미에 대해선 공공비축미로 우선 사들임으로써 판로불안을 낮춘다.

매입한 분질미는 밀가루를 대체하고자 하는 실수요업체에 쌀 또는 가루 형태로 공급한다. 식품업체 등 대량 수요처와 협력해 제분 특성과 품목별 가공특성도 평가한다. 장기적으론 제분·저장 등 관련 기술 개발과 시설 확충도 돕는다.

분질미 소비기반도 창출한다. 생산자·소비자단체·제분업계·가공업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가칭)’를 운영해 분질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글루텐프리 인증 등 쌀가공식품에 특화한 식품인증제도를 홍보하고 기능성 식품원료로 등록해 프리미엄 쌀 가공식품 시장을 육성한다. 학교·공공기관에 쌀가루 가공제품을 확대 공급하고 해외시장에도 내다 판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안정적인 가공용 분질미 원료 공급·소비 체계를 구축해 쌀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밀·쌀 이모작을 활성화하는 한편 쌀 수급균형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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