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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봄가뭄 지속 이유 있었네…올 봄, 50년 만에 가장 더웠다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22-06-08 09:09
조회
5

기상청 관측결과 1973년 이래 최고치

올해 봄 강수량, 적은 순으로 역대 6위 



HNSX.20220607.001338054.02.jpg2022년 봄철(3월~5월) 전국 평균기온 분포도

우리나라의 지난 봄이 거의 50년 만에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7일 내놓은 ‘2022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를 보면 올 3∼5월 전국 평균기온은 13.2℃로 평년(최근 30년 평균 기온)과 견줘 1.3℃ 높았다. 정부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최고치다.

봄철 평균기온은 1998년 봄과 같았지만 순위를 매길 때는 최근 연도를 우선한다는 기상청 원칙에 따라 1위에 올랐다. 평균 최고기온은 19.6℃로 역대 1위, 최저기온은 7℃로 역대 5위를 기록했다.

봄철 기온이 높았던 까닭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은 날이 많고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었기 때문이다. 실제 올봄 일조시간은 755시간으로 평년(645.2시간)과 지난해(665.8시간)보다 각각 109.8시간, 89.2시간 길었다. 1973년 이후 2번째 장시간이다.



HNSX.20220607.001338055.02.jpg2022년 봄철(3월~5월) 전국 강수량 분포도

반면 강수량은 154.9㎜로 평년(222.1~268.4㎜)보다 크게 적었다. 적은 순으로 역대 6위였다. 비가 내린 날도 17.9일에 그쳐 끝에서 3번째였다. 5월 강수량은 특히 낮았다. 3.3일간 5.8㎜가 내려 강수일수·강수량 모두 꼴찌였다.

대기 상층이 건조한 상황에서 중국부터 중앙시베리아까지 ‘기압능(주변보다 기압이 높은 지역)’이 넓게 형성돼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이나 남쪽으로 통과한 데다가 저기압 주변에 ‘수렴역(공기가 모이는 지역)’도 형성되지 않아 강수량이 적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봄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도·파키스탄·스페인 등 전세계적으로도 고온 현상이 나타났고 5월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강수량이 역대 가장 적어 재해대응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기상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18일엔 남극 보스토크기지 기온이 영하 17.7℃로 3월 평균기온(영하 53℃)을 크게 웃돌면서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4월엔 인도 중부지역과 북서부지역 평균 최고기온이 각각 37.7℃와 35.9℃까지 오르면서 121년 만에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5월20일엔 스페인 안달루시아하엔의 최고기온이 40.3℃를 찍어 이 지역 5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깼다. 5월21일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37.2℃)과 버지니아주 리치먼드(35℃도)에서도 5월 최고기온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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