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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정황근 장관 “우린 한배 탔다, 충분히 소통하겠다”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22-06-07 09:16
조회
6

37개 주요 농업인단체장과 '농정 소통 간담회'


[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농업인단체장 초청 농정 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날 정 장관과 농업인단체는 새 정부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 및 주요 농업통상 추진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김흥진 기자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농업인단체장 초청 농정 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날 정 장관과 농업인단체는 새 정부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 및 주요 농업통상 추진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김흥진 기자

“후계인력 단절 가장 큰 문제
젊은 사람들 오게 노력해야”
농업계 목소리 통합 당부도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다. 앞으로 어떤 형식으로든 자주 만나 충분히 소통하겠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 농업인 단체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 ‘농정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새 정부의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와 주요 농업 통상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학구 한국종합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양옥희 농민의길 상임대표,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등 전체 37개 농업인단체장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우리 농업계를 대표해 이 자리에 오신 분들께 공개적으로 말씀드린다. 장관에 재임하는 동안 이런 형식도 좋고, 소그룹도 좋고, 개별적으로도 좋고, 가급적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겠다. 리얼타임으로 전화도 받겠다”면서 “자주 만나 농업현안에 대해 정부가 갖고 있는 고민도 충분히 털어놓고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현재 우리 농업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후계세대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후계세대 문제는 먼 일 같지만 지금 당장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등으로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더 이상 우리 내부의 인력 가지고는 농업문제 해결이 어려운 만큼 젊은 사람들, 아니면 젊은 생각을 갖고 있는 중장년들이 농촌에 관심을 갖고 들어올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공감대를 호소했다.





농민단체간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을 때는 과감하게 입장 차이를 좁혀 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정 장관은 “농촌지역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농업계를 대변해 줄 정치권 인사들의 숫자가 점점 줄고 있다. 이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농업계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선 농업계가 전략적으로 통일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40여개에 달하는 농업관련 단체들이 저마다 의견을 내면 오히려 정부나 정치권은 부담을 적게 받는다. 어렵더라도 농업계를 위해서 필요할 때는 의사를 하나로 모아 대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농업·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이 대단히 높아졌고, 농식품 분야가 지금처럼 주목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농식품 산업이 국가기간산업이자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시급한 현안은 농업계와 긴밀하게 충분히 소통하면서 이해를 구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황근 장관은 지난 5월11일 취임 이후 △밀가루·식용유 수급상황 현장점검(23일) △축산물 수급 및 사료가격 인상 현장점검(25일) △농식품 물가동향 현장점검(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장점검(31일) △가뭄 대책 및 농번기 인력수급 현장 점검(6월3일) 등에 나서며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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