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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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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쌀값 하락세 지속… 농업계, 쌀값 안정 위한 시장격리·추가 수매 촉구

작성자
hannong
작성일
2021-12-29 10:03
조회
4

27일 오후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2021년산 쌀의 시장격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27일 오후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2021년산 쌀의 시장격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벼농사 풍년에 쌀값이 하락세(중부일보 12월 14일 10면 보도)를 이어가자 농업계는 2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쌀 생산 초과물량을 즉각 격리하고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지금 농촌현장에서는 2년 동안 애써 정상화됐던 쌀값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며 "수요량 대비 27만t가량 과잉 생산됐지만 밥상물가를 이유로 시장격리를 외면하고 있는 정부로 인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5일 통계청에 집계된 산지 쌀값은 40㎏ 기준 5만1천826원으로 10월 5일 수확기 쌀값(5만6천803원)과 비교해 8.8%(4천977원) 감소했다.

한농연은 올해 쌀 생산량이 소비 수요량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에 쌀 수확이 시작되기 전부터 선제적 시장격리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이 회장은 "정부가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하는 당시 쌀 자동시장 격리제를 안전장치로 마련해 변동직불제 폐지로 인한 현장 농업인의 우려를 불식하겠다고 말한 것과 달리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오는 28일 예정된 당정협의회에서 반드시 쌀 시장격리의 의견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당정협의회에서 쌀 시장격리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종민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21명의 충청권 국회의원이 성명서를 내고 추가 추곡수매 촉구를 주장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양곡관리법에 시장격리곡 제도가 마련됐지만 정부는 공공비축곡 수매(1차 수매)만 했을 뿐 시장격리곡 수매(2차 수매)는 하지 않았다"며 "정부가 시장격리곡 수매를 주저하는 동안 쌀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 사이 농가 부채는 지난해 가구당 3천758만 원으로 집계되는 등 해마다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농가 부채를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쌀값안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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