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유 한농연경기도연합회장 및 도임원, 김영삼 양평군연합회장 및 전·현직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도연합회 타임캡슐 개봉식을 가졌다.

한농연경기도연합회(회장 신현유)는 10월 21일 양평군 한화리조트에서 2009년 개최된 ‘제13회 경기도농업경영인대회’ 소장품을 간직한 타임캡슐 개봉식을 가졌다.

경기도연합회는 지난 2009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농업경영인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쌀’ 형상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농업경영인대회 각종 기념물과 소장품, 사회내빈 희망메시지 등이 담긴 내용물을 타임캡슐에 담아 조형물 아래에 매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 연합회 임직원과 김영삼 양평군연합회장 및 전·현직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11년 만에 소중한 역사를 개봉하게 됐다.

이날 신현유 경기도연합회장은 “11년 전 경기도농업경영인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귀중한 자료를 오늘 꺼내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당시 선배님들이 아로 새긴 한농연의 위상과 역사를 토대로 더 굳건한 한농연경기도연합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삼 양평군연합회장은 “한농연의 11년전 역사를 양평군에서 다시 돌이켜보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선배 농업경영인들의 숭고한 농권 정신과 조직의 위상을 드높였던 자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더욱 정진하며 발전하는 한농연 건설의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봉한 소장품들은 오는 11월 3일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제8회 경기도농업경영인대의원대회’에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양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